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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으로 말미암아 부끄러움을 당하고 영원히 멸절되리라

11 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 그의 재물을 빼앗아 가며 외국인이 그의 성문에 들어가서 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 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느니라

12 네가 형제의 날 곧 그 재앙의 날에 방관할 것이 아니며 유다 자손이 패망하는 날에 기뻐할 것이 아니며 그 고난의 날에 네가 입을 크게 벌릴 것이 아니며

13 내 백성이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성문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고난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재물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며

14 네거리에 서서 그 도망하는 자를 막지 않을 것이며 고난의 날에 그 남은 자를 원수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니라


메시지

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잔학한 일들이

낱낱이 역사에 기록되었다.

그 일로 너는 모두에게 멸시를 받을 것이다.

역사에 설 자리를 잃을 것이다.

그날, 너는 팔짱을 낀 채 그저 보고만 있었다.

낯선 자들이 네 형제의 군대를 붙잡아 끌고 가는데도,

사악한 외적들이 예루살렘을 공습하여 약탈하는데도,

그저 수수방관했다.

너도 그들 못지 않게 악질이다.

자기 형제가 얻어맞고 있는데 고소해하다니,

그래서는 안되었다.

유다의 아들들이 진창에 처박히는 것을 보고 깔깔 웃다니,

그래서는 안되었다.

고생하고 있는 그들에게 큰소리를 해대다니,

그래서는 안되었다.

삶이 파탄 난 그들을 되레 이용하다니,

그래서는 안되었다.

그들의 고난, 그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며 웃고 떠들다니,

다른 민족들은 몰라도 너만큼은 그래서는 안되었다.

얻어맞아 바닥에 쓰러진 그들의 옷을 벗겨 가다니,

그래서는 안되었다.

길 끝에서 기다리고 섰다가 피난민의 길을 막지 말았어야 했다.

모든 것을 잃고 목숨만 건진 무력한 생존자들에게 등을 돌리다니,

그래서는 안되었다."


--------------------


여호와의 날에 에돔은 왜 심판을 받을까요?
오늘 드디어 그 이유가 나오는데요,
바로 형제인 유다에게 행한 포학 때문이었습니다.


유다가 열방들로 인해 어려움을 당할 때
에돔이 유다에게 행한 일이 죽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그들의 행실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 그들은 유다의 어려움을 방관했습니다.
그리고 기뻐하며 조롱했습니다.
그리고는 약탈에 참여했습니다.
심지어는 도망치는 유다 백성들을 잡아서 넘겨주었습니다!
아, 그래서는 안되었습니다 ㅜㅜ
그래서 그들은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의 시작은 방관이었습니다.
한국 교회도 부끄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제의 침략과 수탈로 우리 민족이 괴롭힘을 당할 때,
군사 독재에 의해 민주주의가 짓밟히고
수많은 학생들과 노동자, 시민들이 나섰다가 죽어갈 때
교회는 대부분 침묵했거든요.


물론 사회적 불의에 대항하고 약자 편에 섰던 믿음의 선배들도 있었지만
더 많은 교회는 잠잠했습니다.
아니, 오히려 정치에 관여하면 안된다면서 학생들을 말렸고,
'영혼 구원'에만 집중하기도 했고,
심지어 교회만 성장할 수 있다면 독재를 지지하기까지 했지요.


지금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나와 우리 가족만, 우리 교회만 피해입지 않는다면
옳지 않은 일을 보고도 그다지 관여하지 않고 방관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아, 어쩌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우리들도 에돔과 같을지도 모릅니다 ㅜㅜ


이웃이 어려움을 당할 때 방관하는 것은
단순한 중립이 아닙니다.
그것은 억압하는 자 편에 서는 것과 같습니다.
교회는 약자 편에 서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정치적 성향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양심과 책임의 문제입니다.





Comment '15'
  • ?
    박순복 2018.09.20 06:48
    아멘.
    방관한 것이 죄인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오히려 내가 당하지 않음을 감사한 때도 있었습니다
    아버지 용서해주세요 어려움을 당한 자들을 위해 기도 하겠습니다
  • ?
    박선민 2018.09.20 06:48
    아멘.
  • ?
    김봉심 2018.09.20 07:07
    주님!
    지금은 방관하는 일이 없을까요?
    나를 돌아 보는 아침입니다.
  • ?
    장성달 2018.09.20 07:57

    우리들 주위를 살펴보면 억울하게 어려움을 당하는것을 보게 됩니다.
    나만 괜찮으면 되겠지하는 편협된 생각을 버리고 동참하여 같이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는 귀한 식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아멘

  • profile
    신수옥 2018.09.20 08:41
    아멘.
    나 하나의 작은 힘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불의인 줄 알면서도 참고 나서지 못하는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나서지는 못해도 옳은 길로 가기를 기도합니다.
    옳지 않음을 알면서 그 편에 서는 어리석은 자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 따라 바른 길로 가겠습니다. 아멘.
  • ?
    이상형 2018.09.20 08:45
    아멘~~
  • ?
    김경숙 2018.09.20 09:10
    아멘
  • ?
    소정원 2018.09.20 09:25
    쉽지는 않네요...
  • ?
    전영석 2018.09.20 10:08
    아멘
  • ?
    박선영 2018.09.20 10:26
    아멘
  • ?
    탁용준 2018.09.20 10:27
    주님
    약하고 어려운자들을 기억해주소서...
    아멘
  • profile
    송문영 2018.09.20 10:38
    아멘..! 하나님의 마음을 알도록 해주시고 행동하도록 용기를 주세요..!!!!
  • ?
    민 혜정 2018.09.20 12:05
    저의 비겁함을 어찌하오리까!?
  • profile
    신종욱 2018.09.20 12:54
    아멘
  • ?
    이현주 2018.09.20 16:52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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