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24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가서 네게 말씀하시더냐

25 미가야가 이르되 네가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그 날에 보리라

26 이스라엘의 왕이 이르되 미가야를 잡아 성주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로 끌고 돌아가서

27 말하기를 왕의 말씀이 이 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을 먹이라 하였다 하라

28 미가야가 이르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될진대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또 이르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 하니라


메시지

바로 그때,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다가와 미가야의 얼굴을 치며 말했다. "언제부터 하나님의 영이 나를 떠나 너와 함께하셨더냐?"

미가야가 말했다. "네가 곧 알게 될 것이다. 미친 듯이 숨을 곳을 찾지만 모든 것이 부질없음을 네가 깨닫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왕은 더 듣고 싶지 않았다. "미가야를 데려가거라! 그를 성읍 재판관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 넘기고 이렇게 전하여라. '왕의 명령이다! 그를 감옥에 가두고, 내가 무사히 돌아올 때까지 죽지 않을 만큼만 빵과 물을 먹여라.'"

미가야가 말했다. "왕께서 무사히 돌아오신다면 나는 하나님의 예언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덧붙였다. "백성들이여, 일이 이루어지거든 이 말을 어디서 들었는지 잊지 마십시오!"


--------------------------


미가야가 아합의 죽음을 예언하자
시드기야가 미가야의 뺨을 때리면서 분노합니다.
그가 앞에서 철로 만든 뿔을 들고서 아합의 승리를 예언하는 퍼포먼스까지 펼쳤던 것을 기억하시지요?
미가야의 예언은 그와 400 명의 선지자들을 거짓말장이로 몰아가는 것이니만큼
그들은 참을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언제부터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너와 함께 하였느냐?"라는 말에서
자신과 다른 의견을 내놓는 자를 반대하는 그의 오만함이 느껴집니다.
그런 그는 얼마 후 골방에 숨어서 미가야의 말이 옳았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아합도 미가야의 말이 듣기 싫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어진 회개의 기회를 차버리고 스스로 죽음을 향해 걸어가지요.
이미 답은 정해져 있었고 그와 다른 이야기에는 귀를 닫았던 것입니다.
오히려 미가야를 핍박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의견이 하나님의 뜻에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그렇지요.
내 뜻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반대하는 사람이며 교회를 해롭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특히 그런 함정에 빠지기 가장 쉬운 사람이 목회자들이겠지요?)
하지만 그것은 시드기야와 아합이 보여주는, 어리석고 오만한 태도입니다.


더구나 지금은 성령 시대입니다.
모든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내주하시는 시대지요.
하나님의 말씀을 소수가 독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고
비판에도 겸손하게 귀를 기울여야 하지요.


교회는 민주주의(民主主義)가 아니라 신주주의(神主主義)여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당연히 인간의 뜻보다 하나님의 뜻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그 뜻은 다수의 의견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지

(물론 성숙한 다수여야겠지요)

어떤 한 사람이나 소수의 의견을 통해 드러나는 것은 아니거든요.


모두가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하며
모두가 겸손하게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Comment '15'
  • ?
    박순복 2018.06.12 06:39
    아멘.
  • ?
    김봉심 2018.06.12 07:18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린 후 꿈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무엇을 줄꼬" 하셨을때
    "종에게 듣는 마음을 주사...."

    한국어 권위역에는 '깨닫는 마음을 주사'
    우리 함께걷는 모든 가족들에게 '듣고 깨닫는 마음'을 주소서. 아멘!

  • profile
    송문영 2018.06.12 07:48
    아멘~~~~~
  • ?
    박선영 2018.06.12 08:21
    아멘
  • ?
    이상형 2018.06.12 08:27
    아멘~~~
  • ?
    장성달 2018.06.12 08:37
    옳은 말이라도 자기의 생각과 틀린다면 무조건 상대를
    매도하여 버리는 나쁜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도처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 비록 틀리더라도 한번쯤 생각해보는
    폭넓은 귀한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
    소정원 2018.06.12 08:45
    아멘
  • ?
    위정희 2018.06.12 08:50
    아멘.
  • ?
    최경인 2018.06.12 08:54
    아멘..
  • ?
    박선민 2018.06.12 09:31
    아멘.
  • profile
    신수옥 2018.06.12 11:40

    아멘.
    올바른 영적 지도자를 만나는 일은 정말 복된 일입니다.
    영적 지도자를 신뢰할 수 없었을 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걷는교회는 알곡 같은 성도들로 채워져있어서 행복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목회자가 되려고 최선을 다하는 영적 지도자를 따를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 ?
    김경숙 2018.06.12 11:45
    아멘
  • profile
    신종욱 2018.06.12 13:28
    주님.. 듣는 마음을 주십시오..
  • ?
    탁용준 2018.06.12 14:33
    주님
    더욱 겸손히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아멘.
  • ?
    김윤수 2018.06.12 16:59
    아멘. 더욱 겸손한 마음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159 열왕기상 아들이 이어받다 (열왕기상 22:51-53) 15 2018.06.20
158 열왕기상 돌아서는 용기 (열왕기상 22:45-50) 19 2018.06.19
157 열왕기상 여호사밧의 실수 (열왕기상 22:41-44) 15 2018.06.18
156 열왕기상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열왕기상 22:37-40) 18 2018.06.15
155 열왕기상 무심코 (열왕기상 22:34-36) 17 2018.06.14
154 열왕기상 여호사밧은 어리석었지만 (열왕기상 22:29-33) 13 2018.06.13
» 열왕기상 내 의견과 다를 때 (열왕기상 22:24-28) 15 2018.06.12
152 열왕기상 천상회의를 보여주시다 (열왕기상 22:19-23) 18 2018.06.11
151 열왕기상 말씀하시는 것을 말하리라 (열왕기상 22:13-18) 19 2018.06.08
150 열왕기상 크고 화려한 집회였지만 (열왕기상 22:10-12) 17 2018.06.07
149 열왕기상 듣고 싶은 말 (열왕기상 22:6-9) 18 2018.06.06
148 열왕기상 먼저 하나님께 여쭤 보소서 (열왕기상 22:5) 18 2018.06.05
147 열왕기상 여호사밧의 실수 (열왕기상 22:1-4) 19 2018.06.04
146 열왕기상 부모의 죄 때문이 아니라 (열왕기상 21:29) 19 2018.06.01
145 열왕기상 아합도 회개하면 (열왕기상 21:27-29) 19 2018.05.31
144 열왕기상 자신을 팔다 (열왕기상 21:23-26) 18 2018.05.30
143 열왕기상 소속을 밝히시오 (열왕기상 21:20-22) 23 2018.05.29
142 열왕기상 심판하시는 하나님 (열왕기상 21:17-19) 19 2018.05.28
141 열왕기상 좋은 공동체 (열왕기상 21:11-16) 19 2018.05.25
140 열왕기상 말씀을 악용해서 (열왕기상 21:8-10) 20 2018.05.2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Next ›
/ 8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