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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메시지

아무도 하나님의 자비하신 은혜에서 떨어져 나가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쓰디쓴 불평이 잡초처럼 자라고 있지는 않은지 예리하게 살피십시오. 엉겅퀴 한두 포기가 뿌리를 내리면, 순식간에 정원 전체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


어제 쓴 뿌리가 나지 않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께 나아가 감정을 쏟아내고 흘려보내는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한 가지 방법을 더 보려고 합니다.
바로 '공동체의 도움'이지요.


아픔과 상처를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은밀히 쏟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또한 그것을 나누고 위로받고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공동체가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될 수 있으니까요.


사실 오늘 본문도 개인이 아니라 교회에 주고 있는 권면입니다.
공동체 안에 쓴 뿌리가 나지 않도록 지체들을 살피라는 것이지요.


요즘 'Me too'운동이 우리나라를 뒤흔들고 있는데요,
내용들을 보면 일단 가해자에게 잘못이 있지만
피해자들이 더욱 괴로워했던 것은 
조직에 그 피해를 어렵게 알리고 도움을 청했을 때
피해자를 보호하거나 도와주지 못하고
가해자를 감싸거나 오히려 피해자에게 불이익을 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해하고 모함하는 동료들도 더 큰 상처를 입혔구요.
그래서 쓴 뿌리가 나게 된 것입니다.


좋은 공동체는 누군가의 상처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 때 비밀을 유지하며 공감합니다.
위로하고 격려하며 함께 기도합니다.
방관하거나 상투적인 위로로 끝내지 않으며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며 도와줍니다.
그를 홀로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설사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는다고 해도
그렇게 함께 있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으로 인해
우리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연약한 우리 모두는 홀로 걸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으며
또한 우리에게 교회를 주신 것입니다.


우리들은 '따로 또 같이' 이 길을 걸어갑니다.

 



Comment '14'
  • ?
    김봉심 2018.03.02 06:59
    아멘!
    '함께걷는 교회'는 오늘 말씀과 딱 어울리는 교회 이름이네요.^^

    '따로 또 같이'는 노후를 준비하는 모든 부부들에게 주는 말씀이기도 하구요.

    상담을 해 보면 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면 되드라구요.^^
    답은 이미 그들이 알고 있기도 하구요.

    외롭고 방황하는 분들, 함께걷는 교회로 오십시요.
    주님과 함께, 지체와 함께, 이웃과 함께! 아멘!
  • ?
    이상형 2018.03.02 07:29
    아멘~~~
  • ?
    전영석 2018.03.02 07:39
    아멘
  • ?
    위정희 2018.03.02 07:42
    아멘.
  • ?
    장성달 2018.03.02 07:48
    우리들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교회라는 공동체에서
    논의하고 해결받을수있는 아름다운 교회의 모델이
    우리 함께걷는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
    최경인 2018.03.02 08:03
    아멘..
  • ?
    박선민 2018.03.02 08:16
    아멘.
  • ?
    박순복 2018.03.02 09:16
    아멘.
  • ?
    서광민 2018.03.02 09:31
    아멘^^
  • ?
    김경숙 2018.03.02 09:33
    아멘
  • profile
    신수옥 2018.03.02 09:47
    아멘.
    주님과 지체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습니다.
    지켜주시는 주님이 계시고 힘든 일을 내 일처럼 염려해주고 도와주려 애써주는 지체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해나가는 것은 복된 일입니다.
    나 또한 지체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하며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함께걷는교회를 허락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 profile
    신종욱 2018.03.02 12:10
    아멘. 같이 아파 해주고 같이 기도해줄수 있는 공동체의 한사람이 되길원합니다.
  • ?
    박양중 2018.03.02 15:12
    아멘.
  • ?
    박선영 2018.03.02 18:35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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